<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TV조선 예능 '미스트롯4'가 18일 밤 10시 첫 방송에서 전국 기준 시청률 10.8%(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지상파·케이블 전 채널 1위, 당일 전체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4%까지 치솟으며 첫 회부터 화제를 낳았다.
프로그램은 마스터 수를 기존 18명에서 20명으로 늘리고 심사 규정도 대폭 강화했다. 가수 출신 마스터와 비(非)가수 출신 마스터 양쪽에서 모두 과반수 이상의 하트를 받아야 예심을 통과하는 조건을 도입했고, 역대 처음으로 TOP7을 TOP5로 축소해 결승 진출 문턱을 높였다. TOP5에게는 그룹 신곡이 주어지며 장윤정 마스터가 작곡·프로듀싱을 맡는다.
이 같은 엄격한 심사 기준에도 불구하고 첫 방송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높은 완성도로 가득 찼다. 유소년부 무대가 특히 강한 인상을 남겼다. 11세 배서연은 유지나의 '안 올 거면서'로 1절 만에 올하트를 받았고, 최연소 참가자 전하윤(9)은 금잔디의 '오라버니'로 또다시 올하트를 이끌어냈다. 키즈 크리에이터 윤윤서(13)는 김연자의 '어머니의 계절'로 감동을 전하며 올하트를 받았고, '미스트롯2' 출신 김수빈(17)은 5년 만의 무대에서 한층 성숙해진 표현력을 선보였다. 이날 유소년부에 출전한 참가자 전원이 올하트를 받는 이변도 벌어졌다.
대학부와 타장르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간호학과 재학생 길려원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올하트를 획득했고, 맨발 퍼포먼스로 무대를 소화한 유수비는 하트 17개를 받았다. 가야금 병창을 선보인 윤예원은 19개의 하트를 받아 큰 호응을 얻었고, 타장르로 출전한 국악 인재 홍성윤은 장윤정 마스터로부터 "퍼펙트한 무대"라는 극찬을 받으며 올하트를 기록, 첫 방송의 화제가 됐다.
현역부에서도 무게감 있는 무대가 이어졌다. 김산하는 기타 하나로 '비나리'를 선보이며 하트 18개를 받았고, 8년 차 현역 김혜진은 '돌팔매'를 흔들림 없는 성량으로 소화해 올하트를 기록했다. 정체를 숨긴 현역부 X 소속 '봉천동 김수희'는 김수희의 '단현' 완창으로 올하트를 받아 마스터 양지은의 눈물까지 이끌어냈다. '봉천동 김수희'의 정체는 다음 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강화된 심사 방식이 참가자들의 긴장감을 높이고 경쟁의 밀도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기존보다 좁아진 결승 티켓과 엄격한 심사 규정은 향후 회차에서 더 치열한 무대와 반전 드라마를 예고한다.
'미스트롯4'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