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항구 인프라가 19일 밤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8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했다고 우크라이나 응급 서비스가 20일 아침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이날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으로 러시아 군함과 기타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드론 공격을 받은 러시아 군함 오호트니크호의 모습. <사진 출처 : 리가닷넷> 2025.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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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항구가 지난 19일 러시아 미사일 공격을 받아 8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응급 서비스는 러시아의 공격으로 항구 인근을 지나던 사람이 부상을 입었고 주차된 트럭이 화재에 휩싸이는 등 재산상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오데사 지역 책임자에 따르면 러시아 탄도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도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19일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으로 러시아 군함과 기타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군은 카스피해 석유 및 가스 생산 플랫폼 근처를 순찰 중이던 러시아 군함 오호트니크에 공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규모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레이더 시스템과 러시아 석유 대기업이 운영하는 카스피해 필라노프스키 유전과 가스전 시추 플랫폼 등이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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