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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이한범이 에버턴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에버턴 소식통 '토피웹'은 19일(한국시간) "에버턴은 1월에도 본격적인 팀 재건 프로젝트를 계속하고자 한다. 에버턴은 유럽 전역의 유망주들을 목표로 삼겠다는 분명한 계획을 밝혔다. 에버턴이 눈여겨 보고 있는 클럽 중 하나는 덴마크 미트윌란이다. 에버턴 스카우터들은 미트윌란을 무려 8번 방문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에버턴이 노리고 있는 미트윌란 스타들에 대해 언급했다. 프란쿨리노, 아랄 심시르와 함꼐 이한범이 포함됐다.
매체는 "이한범은 올 시즌 미트윌란 핵심 선수로 활약하면서 모든 대회 8번의 클린시트에 크게 기여했다. 이한범은 2023년 FC서울에서 덴마크로 이적했으며 최근 꾸준한 출전시간을 확보하게 됐다. 이한범은 볼을 다루는 것에 있어서 자신감이 넘치고 매우 현대적인 센터백이며 특히 패스 능력이 뛰어나다. 제임스 타코우스키, 마이클 킨 등 에버턴 현재 센터백들이 선수 생활 막바지에 접어들고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또한 체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한범 같은 젊은 센터백은 에버턴에 매우 중요한 전력 보강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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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범은 2023년 서울을 떠나 덴마크 미트윌란에 입성하면서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고 잠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였다. 덴마크 진출 직후 생활은 힘들었다. 2023-24시즌 이한범은 리그 3경기 출전에 그쳤고 2024-25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2년 차였음에도 리그 6경기 출전에 불과했다.
묵묵히 기다린 이한범은 마침내 이번 시즌 빛을 보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5경기 출전하며 팀 주전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면서 미트윌란 핵심으로 거듭났다.
이한범이 에버턴으로 향한다면 브렌트포드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마친 최초의 한국 센터백 김지수에 이어 두 번째 센터백이 된다. 프리미어리그 데뷔까지 성공한다면 한국 16호 프리미어리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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