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있는 가구의 사교육비 지출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 3분기 미혼 자녀가 있는 부부 가구의 월평균 학생 학원 교육비 지출은 41만 3천 원으로 1년 전보다 0.7% 줄었습니다.
자녀가 있는 가구의 학원 교육비가 전년 동기 대비로 감소한 것은 2020년 4분기 이후 약 5년 만입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사교육비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돼 왔는데 최근 소비가 위축되는 경향에 학원비 지출도 감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교육비 감소 폭은 소득 구간별로 차이를 보여 월평균 소득 700만 원 이상 고소득 가구의 학원 교육비 감소율은 2.9%인 반면 월 소득 300만∼400만 원 가구는 21.3%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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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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