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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2026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 가운데 2400명이 넘는 학생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규모다.
1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수시 최초 합격자 중 중복 합격등의 사유로 등록을 포기한 인원은 총 241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학년도(2246명), 2023학년도(2213명), 2024학년도(2087명), 2025학년도(2369명)보다 많은 수치다.
학교별 등록 포기 인원은 서울대 131명, 연세대 1025명, 고려대 1259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과대학의 경우 등록 포기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서울대 의대는 등록 포기자가 한 명도 없었고, 연세대 의대는 28명, 고려대 의대는 39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약학대학에서는 서울대 9명, 연세대 7명이 등록을 포기했으며, 치과대학은 서울대 2명, 연세대 15명으로 집계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모집정원이 축소됐지만 여전히 서연고 자연계열 학과에서 상당 부분 의학계열 중복합격으로 인해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며 "타 대학에서도 자연계열 중복 합격으로 인한 추가 합격 인원이 계속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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