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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AI가 면접관이 되는 시대, 합격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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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 면접이 보편화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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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기업 채용의 판도가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효율적인 인재 선별을 위해 AI 면접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지원자들은 이제 사람이 아닌 기계의 알고리즘을 설득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

    21일(현지시간) 여행 전문 매체 쿼츠가 인용한 HR테크 아웃룩(HRTech Outlook)에 따르면, 2025년까지 78%의 기업이 AI를 채용 과정에 도입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채용 소요 시간이 40% 단축됐다. 이에 AI 면접이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AI 면접은 인간과의 대면 면접과 다르기 때문에 지원자들은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짧고 명확하게 해야 하며, 직무 설명에 포함된 키워드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AI는 맥락이나 감정 표현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원자는 명확한 구조와 결과 중심의 답변을 준비해야 한다.

    AI 면접에서 중요한 또 다른 요소는 감정 표현이다. 비대면 면접에서는 피드백이나 비언어적 신호가 없기 때문에 지원자가 미소를 잊지 않고, 눈맞춤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카메라 근처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격려하는 멘토의 사진을 두어 자연스러운 감정을 표현하도록 조언한다.

    AI 면접에서 가장 큰 실수는 AI를 단순 녹화 장치로 취급하는 것이다. 지원자는 AI가 인간처럼 맥락을 이해할 것이라 착각할 수 있지만, AI는 철저히 기계적 평가를 한다. 따라서, 불필요한 설명을 줄이고 명확한 답변을 준비해야 하며, 조명이 어둡거나 음질이 나쁘면 AI가 부정확한 평가를 내릴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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