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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오름세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97% 뛴 5만480.76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가 틱톡을 품에 안은 오라클 효과에 힘입어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하자 이날 도쿄증시도 기술주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소프트뱅크그룹은 5% 넘게 뛰었다. 일본 정부가 자국산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해 2026회계연도부터 5년간 1조엔을 지원할 예정이란 보도에 화낙과 야스카와전기 등 관련주도 5%대 급등세다.
일본은행의 지난주 기준금리 인상이 '비둘기파적 금리 인상'이라는 견해가 퍼진 것도 시장 투자자들의 안도를 이끌어냈다.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엔저 현상이 이어지면서 엔/달러 환율은 157엔대까지 오르며 수출주를 뒷받침하고 있다. 시장에선 엔/달러 환율이 157.90엔 돌파를 시험할 경우 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을 촉발할 수 있단 관측도 나온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중화권에선 미국 시장 영향을 많이 받는 대만 가권지수가 한국시간 오전 11시20분 현재 상승세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56% 상승, 홍콩 항셍지수는 0.16% 상승을 각각 가리키고 있다.
시드니 소재 IG의 토니 시카모어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에 "이제 시장은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면서 "다만 AI 부문의 고평가와 향후 방향성은 계속 화두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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