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주 뉴욕 증시에서 불어온 기술주 훈풍에 우리 증시가 4,100선을 재돌파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말부터 연초까지 주가가 오르는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마감 시황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배시진 기자!
[기자]
네, 오늘(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19일) 대비 2.12% 오른 4,105.9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지난 12일 이후 6거래일 만에 4,100선을 다시 회복하면서 연말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산타 랠리'는 통상 12월 마지막 5거래일과 1월 첫 2거래일까지 연말 연초 주가가 오르는 현상을 뜻합니다.
오늘 코스피가 2% 넘게 급등하면서 우리 증시에 본격적인 '산타 랠리'가 시작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조6천억원가량을 대거 사들였고 외국인도 약 1조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개인은 2조6천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지난주 뉴욕 증시에서 불어온 기술주 훈풍에 우리 증시도 반도체주 위주로 상승 탄력을 받았습니다.
삼성전자가 4% 가까이 오르면서 '11만 전자'를 회복했고, SK하이닉스는 6% 넘게 올라 58만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정부의 정책 기대감에 1.52% 상승한 929.1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8원 오른 1,480.1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1,480원대를 넘나드는 환율에 국민연금의 대규모 환 헤지 등 정부가 적극적으로 외환시장 관리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원·달러 환율 추이와 미국발 'AI 거품론'의 향방 등이 연말 우리 증시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장호진]
[영상편집 이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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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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