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김구 '조국광복', 이시영 '초학'. (사진=양승운 의병연구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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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초대 부통령을 지낸 독립운동가 성재 이시영 선생의 생애를 조명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서울시는 23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 이회영기념관에서 특별전 ‘세 가지 눈물-성재 이시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이시영 선생 별세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특별 기획으로, 을사늑약 체결 12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그의 삶과 활동을 재조명한다. 이시영 선생은 대한제국 관료로 재직 당시 을사늑약에 반대했으며, 1910년 국권 상실 이후 형제들과 함께 서간도로 망명해 독립운동 기지 조성과 신흥무관학교 설립에 참여했다.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법무총장과 재무총장을 맡았고, 광복 뒤에는 초대 부통령으로 선출됐다.
전시는 세 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을사늑약 시기 항거의 뜻을 담은 상소문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조명한다. 두 번째는 1945년 임시정부 요인으로 귀국하는 과정에서 겪은 개인적 상실과 심경을 다룬다.
마지막 주제는 1951년 국민방위군 사건 이후 부통령직에서 물러나며 발표한 담화를 중심으로, 국가적 비극 앞에서의 결단과 메시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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