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5.12.21. bluesoda@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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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3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신의 발언을 사과한 것에 대해 "조국 대표가 거짓말을 많이 해서 감옥도 갔다 오고 하다 보니까 교화가 됐는지 모르겠지만 법의 두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조 대표의 사과 메시지를 받아들일 생각이 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조 대표가 KBS 아침 방송에서 개혁신당이 주도하는 '통일교 특검'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하면서 '이준석도 통일교 의혹 선상에 올라있다'고 말씀을 하셨다"며 "비슷한 근거조차도 없는데 그렇게 하시는 것을 보고 '정말 방송 나오실 때 공부 안 하고 나오시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건)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학생이 방송에 나오려면 공부를 좀 하고 나와야지"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우리가 이걸 바로잡기 위해서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고 했더니 우린 그렇게까지 할 생각이 없었는데 고소당할까 봐 좀 고민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 사과를 받을 생각이 있느냐'는 사회자의 이어진 질문에 "사과 형식이 조금 이상하긴 하더라. 그래서 조금 더 두려워하라고 사과를 받은 건지는 의사 표명을 하지 않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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