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일을 적당히 처리하는 모습이나, 조직 최고책임자가 그 자리에서 얻는 권위·명예·이익·혜택만 누리고 본질적 책임을 지지 않는 모습은 눈 뜨고 못 봐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3일) 부산에서 열린 해수부 업무보고에서 "공직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세상이 흥할 수도, 망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최소한 업무보고서에 자기가 쓴 글자의 의미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나. 자신이 책임질 문제에 대해서도 잘 모르면 말이 되느냐"고 일부 기관장들의 행태를 질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6개월 뒤 다시 업무보고를 받으려고 한다"며 "국민 여러분도 그때 공직사회가 얼마나 변해있을지 봐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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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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