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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4 (수)

    성탄절 한파, 금요일 서울 체감 -20도…서해안 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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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크리스마스인 내일 한파가 찾아옵니다.

    금요일에는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질 텐데요.

    서해안은 많은 눈도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영하 30도를 밑도는 강력한 한기가 성탄절에 찾아옵니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 추위가 심하겠고, 해안가로는 많은 눈도 내려 쌓이겠습니다.

    크리스마스 날인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4도로 오늘보다 6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낮에도 0도를 밑도는 등 종일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금요일에는 한기가 내륙을 본격적으로 파고들며 큰 한파가 예상됩니다.

    예상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2도, 파주 영하 15도, 대전 -9도, 광주 -5도, 대구 -8도입니다.

    전국적으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수은주를 보이겠습니다.

    강풍이 몰아치며 서울의 체감온도는 한때 영하 20도에 달하겠습니다.

    냉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바다를 건너면서 해안가 곳곳으로는 많은 눈도 내려 쌓입니다.

    내일 오후에 서해안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해 금요일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은 충남서해안과 광주 1~5㎝, 호남서해안 최고 7㎝ 안팎입니다.

    울릉도는 30㎝에 달하는 폭설이 쏟아지겠고, 제주산간도 15㎝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당분간 해안과 해상, 내륙 등 대부분에서는 초속 15에서 20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기상청은 주말까지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하늘과 바닷길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이유리]

    #날씨 #한파 #추위 #눈 #크리스마스 #성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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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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