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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대통령실이 청와대 순차 이전을 진행 중인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 대통령실은 이번 달 말까지 청와대 이전을 마칠 예정이다. 2025.12.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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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옮겨옴에 따라 대통령실의 공식명칭도 29일 0시부터 '청와대'로 바뀐다.
24일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취재진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을 상징하는 봉황기도 29일 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내려오고 같은 시간 청와대에 게양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청와대 내 인프라 정비를 마친 뒤, 이달 중순부터 청와대로의 복귀 작업을 본격화했다. 참모진들의 사무 공간이 속속 옮겨왔고 이달 말 이재명 대통령이 집무실을 옮겨옴으로써 이사 작업은 마무리 될 예정이다. 다만 대통령 관저는 보안 점검 및 보수 작업을 마치는 대로 내년 상반기 중 청와대로 옮겨 올 전망이다. 당분간 이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에서 청와대로 출퇴근하는 것이 불가피해 보인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7일 '이재명정부 6개월 성과 보고 기자간담회'에서 "이제 대통령실은 용산시대를 뒤로 하고 대통령이 원래 있던 곳, 있어야 할 곳 청와대로 이전할 것"이라며 "일반적 업무시설이 이달 중순 순차적으로 이사를 완료하면 크리스마스쯤 이사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 작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지난 2022년 5월 용산 국방부 자리로 대통령실을 옮겨온 지 3년 7개월 만에 다시 청와대 시대가 열린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대통령실이 청와대 이전을 진행 중인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직원이 브리핑룸 탈부착 업무표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5.12.21.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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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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