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희망퇴직 접수 기간은 2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최종 퇴직일은 2026년 1월 20일이다. 대상은 1975년생까지다.
희망퇴직자는 기본퇴직금에 더해 특별퇴직금을 추가로 지급받는다. 특별퇴직금은 근속연수에 따라 18~31개월치 임금이 지급된다.
퇴직자에 대한 지원도 다양하다. 추가 혜택으로는 자녀 1인당 학기당 350만원씩 최대 8학기까지 지원되는 학자금 제도(자녀 수 제한 없음)와 최대 4000만원 규모의 재취업지원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본인과 배우자를 대상으로 2년간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며, 퇴직 1년 이후에는 계약직 형태로 재고용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KB국민은행은 매년 희망퇴직 제도를 실시해왔다. 최근 5년간 희망퇴직 인원은 매년 600~800명 수준으로, 2025년 1월 퇴직자는 647명으로 집계됐다.
은행 측은 “조기 퇴직을 강요하기보다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려는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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