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진천군의 대표 독립운동 역사 공간인 보재 이상설 기념관이 대대적 기능 보강 사업을 마무리하며 역사와 교육, 체험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총 3억4천만원을 들여 기념관 내부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대폭 확충했다.
우선 기념관 로비에 '독립운동가 흉상'을 설치, 방문객들이 입장과 동시에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복합 공간 '서숙관'은 각종 회의와 행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꾸며 활용도를 높였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실도 마련, 기념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교육 체험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국가보훈부로부터 지역 출신 독립 유공자 9인의 복원된 훈장증을 기증받아 전시함으로써 자긍심을 높이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이상설 그림자극'은 이상설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 이야기를 학생 눈높이에 맞춘 그림자극 형식으로 구성해 역사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고 있다.
'진천에서 피어난 독립의 꿈' 프로그램은 전시 관람, 워크북 학습, 체험활동을 결합한 학습형 콘텐츠로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참여하는 주도적 역사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초·중·고등학생들이 정기적으로 기념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학교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교사를 대상으로 한 사전 설명회와 교육자료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한 학생은 "책으로만 배웠던 독립운동을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어 재밌었다"며 "이상설 선생님이 진천 분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근환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상설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미래세대가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기념관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郡, 3억 4천만원 투입… 내부시설 개선'그림자극' 등 체험형 교육콘텐츠 확충 이상설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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