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6 (금)

    중국 내 외국폰 출하량 11월 128% 급증…애플 수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로이터, CAICT 데이터 인용 보도

    외국 브랜드가 시장 점유율 확대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중국 내 외국 브랜드 휴대전화 출하량이 지난달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아이폰이 주요 수혜자로 꼽힌다.

    이데일리

    사진=AFP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5일 로이터통신이 중국정보통신연구원(CAICT)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국 내 외국 브랜드 휴대전화 출하량은 693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 전체 휴대폰 출하량은 3016만대로 전년 대비 1.9% 늘어나는 데 그쳤다.

    출하량은 제조사가 유통업체나 판매점에 공급한 물량을 의미한다. 실제 소비자 판매량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시장 수요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다시 말해, 지난달 중국 내에서 외국 브랜드 휴대전화가 전체 시장 증가율을 크게 웃돌며 점유율을 확대한 셈이다. 중국 시장에서 외국 브랜드는 사실상 애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