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한 편의점에 메가밀리언 복권과 파워볼 복권 누적 당첨금 액수가 표시돼 있다. 파워볼 1등 당첨자가 이번 회차에도 나오지 않아 누적 당첨금은 17억 달러(약 2조5천억 원)로 늘어났다./사진=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전야에 무려 2조6000억원짜리 복권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이 나왔다.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현지시간) 밤 진행된 미국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18억달러(약 2조6000억원)의 상금을 받을 1등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 복권은 아칸소주에서 판매됐다.
지난 23일 당첨일까지 46회 연속으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이번 1등 당첨금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8억달러까지 불어났다.
역대 최대 파워볼 당첨금은 2022년의 20억4000만달러였다. 당시 당첨자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복권을 샀다.
파워볼 복권 한 장 가격은 2달러다. 파워볼 복권 한 장을 사 1등에 당첨될 확률은 수학적으로 약 2억9220만분의 1이다.
1등에 당첨되려면 '흰색 공' 숫자 1∼69 중 5개와 '빨간색 파워볼' 숫자 1∼26 중 1개 등 6개 숫자가 모두 맞아야 한다.
이번 당첨자는 29년에 걸쳐 당첨금 18억달러를 나눠 받거나, 세전 기준 8억3490만달러를 한번에 받을 수 있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