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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5 (목)

    18억1700만 달러(약 2조6000억원) 짜리 파워볼 복권 당첨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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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첨 확률 약 3억분의 1

    파이낸셜뉴스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한 편의점에 파워볼 복권 누적 당첨금 액수가 표시돼 있다. 미 아칸소주에서 파워볼 복권을 산 한 사람이 엄청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사람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현지시각) 이뤄진 추첨에서 18억1700만 달러(약 2조6337억원)의 잭팟을 터뜨리며, 미국 역사상 4번째로 큰 복권 당첨금을 받게 됐다.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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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현지시간) 밤 미국에서 당첨금이 18억1700만 달러(약 2조6337억 원)에 달하는 파워볼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 이는 미국 복권 역사상 손꼽히는 거액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행운의 당첨 복권은 아칸소주에서 단 한 장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첨 확률은 약 3억분의 1에 불과했으며, 당첨자는 연금 방식 또는 세전 약 1조1689억 원에 달하는 일시불 수령을 선택할 수 있다. 파워볼 티켓은 한 장에 2달러이다.

    이날 추첨된 당첨 번호는 흰 공 4번, 25번, 31번, 52번, 59번과 빨간 공 19번이었다.

    이번 잭팟은 지난 9월 6일 17억8700만 달러의 당첨자가 나온 이후 무려 47회 연속으로 1등이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결과다.

    파워볼 역사상 가장 긴 이월 기록이었다. 당첨금이 누적되면서 미국 전역은 복권 열기로 뜨거웠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당첨자가 나온 건 2011년 이후 14년 만이다. 아칸소주에서 파워볼 잭팟이 나온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잭팟이 터지면서 다음 파워볼 당첨금은 초기 금액인 2000만 달러에서 다시 시작된다.

    미국 역사상 최대 복권 당첨금은 2022년 캘리포니아에서 나왔는데 20억4000만 달러였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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