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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iaNet] 난닝 우샹신구, 기업의 질적 성장 돕는 우호적 비즈니스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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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iaNet 0201342

    난닝, 중국 2025년 12월 25일 /AsiaNet=연합뉴스/ -- 중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이하 아세안) 간 교류 및 협력을 위한 '난닝 채널(Nanning Channel)'의 핵심 거점인 난닝 우샹신구(Wuxiang New District)는 중국(광시)자유무역시험구 난닝구역(Nanning Area of China (Guangxi) Pilot Free Trade Zone), 국가경제기술개발구, 아세안을 겨냥한 금융 개방 관문의 핵심 구역 등 다수의 국가급 개방 플랫폼의 이점을 통합하고 있다. 우샹신구는 고품질 발전을 핵심 기조로 삼아 맞춤형 정책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서비스 혁신으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를 통해 관내 기업들이 핵심 분야에서 성과를 내도록 이끌며 지역 경제 성장의 강력한 엔진으로 떠올랐다.

    전자 정보 부문에서는 난닝 추신 집적회로설계 유한공사(Nanning Chuxin Integrated Circuit Design Co., Ltd.)가 액정 디스플레이 구동 칩의 연구개발(R&D) 및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제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해 휴대전화, 노트북 등 다양한 전자 디스플레이 장치에 널리 사용돼고 있다. 정부의 정밀한 지원 정책에 힘입어 이 기업은 고급 인재 채용난과 자금 조달 등 성장의 걸림돌을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다수의 웨이퍼 제조사 및 현지 기업과 협력해 탄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광시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이 기업은 94건의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IP)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액은 4억 위안을 돌파할 전망이다.

    첨단 제조 분야에서는 광시 아이거 워크숍 홈 퍼니싱(Guangxi Aige Workshop Home Furnishing Co., Ltd.)이 전체 생산 라인의 지능화 공정을 완료했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기술이 생산 전 과정에 도입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일자리 증가와 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현지 기업들과 함께 건전한 상생형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문화 산업 분야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이루고 있다. 광시에서 유일하게 전체 산업 체인을 갖춘 애니메이션 기업인 난닝 피크 컬처 커뮤니케이션(Nanning Peak Culture Communication Co., Ltd.)은 돌핀 헬퍼스(Dolphin Helpers)와 음악 공주 에이미(Princess Amy of Music) 같은 경쟁력 있는 IP를 탄생시켰다. 이러한 IP는 12개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 80여 개국에 진출했으며, 회사는 총 9건의 특허와 43건의 소프트웨어 저작권을 확보했다. 2023년부터는 인공지능 생성 콘텐츠(Artificial Intelligence Generated Content, AIGC) 분야로 사업을 전면 전환했다. 자체 구축한 '주 샤오바이(Ju Xiaobai)' AIGC 숏폼 비디오 창작 플랫폼은 동남아시아 맞춤형 멀티모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베트남이나 태국 등 현지 문화 특성에 맞는 영상을 정교하게 제작하며 중국 문화의 해외 진출 통로를 넓히고 있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우샹신구는 중국-아세안 인공지능 혁신협력센터(China-ASEAN Artificial Intelligence Innovation and Cooperation Center, 이하 남부 AI 센터)를 구심점으로 아세안과의 기술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AI 산업 허브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지능형 단말기와 국경 간 디지털 서비스 등 핵심 분야에 주력하는 남부 AI 센터는 유망 AI 기업과 혁신 팀을 대거 유치했다. 기술 교류 플랫폼을 만들고 공동 R&D를 진행하며 AI 기술이 아세안 지역의 실제 수요와 정확히 매칭되고 깊이 있게 융합되도록 돕고 있다. 현재 남부 AI 센터 입주 기업들은 아세안 각국 기업과 다수의 협력 계약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그중 광시 스자이 테크놀로지(Guangxi Shijiayi Technology Co., Ltd.)의 자회사인 제두안저 로보틱스(Jieduanzhe Robotics)는 즈위안 로보틱스(Zhiyuan Robotics)가 광시에 세운 유일한 합자 법인이다. 모기업의 기술과 자본, 인재를 지원받아 광시에 뿌리를 둔 엠바디드 로봇(embodied robots)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으며, 아세안 지역 제품 공급의 최우선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비즈니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기업 성장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도 하고 있다.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 시범 지구인 우샹신구 남부 AI 센터 단지는 인허가 패스트트랙과 특별 정책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진입 장벽과 비용을 낮추고, 우수 AI 기업과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를 꾸준히 끌어들이고 있다. 혁신 플랫폼과 기술 기업이 모여드는 집적 효과도 뚜렷하다. 현재 우샹신구에는 9개의 국가급 혁신 및 창업 플랫폼과 107개의 자치구급 플랫폼이 자리 잡고 있으며, 유지 중인 하이테크 기업은 403개, 기술 기반 중소기업은 316개에 이른다.

    앞으로 우샹신구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고 여러 국가급 플랫폼의 정책 혜택을 극대화할 계획이며, 디지털 전환과 전문 서비스 혁신을 강화해 민간 기업이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넓혀갈 것이다. 더 높은 수준의 개방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통해 지역 경제의 질적 성장을 전면적으로 이끌고, 중국-아세안 운명공동체(China-ASEAN Community with a Shared Future) 건설에 강력한 '우샹의 동력(Wuxiang momentum)'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자료 제공: Nanning Wuxiang New District

    [※ 편집자 주 =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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