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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 (금)

    태국-캄보디아 무력 충돌, 여행경보 3단계 상향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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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안녕하세요,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태국이나 캄보디아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 주목하셔야겠습니다.

    최근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 지역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하면서 현지 정세가 불안해지고 있는데요.

    외교부 박태영 사무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박태영 사무관]
    안녕하십니까?

    [앵커]
    양국 간 무력 충돌 이후 외교부가 여행경보를 상향 발령됐다고요?

    [박태영 사무관]
    네, 외교부는 12월 10일부터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으로부터 약 50km 이내 지역에 여행경보 3단계인 철수 권고를 상향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태국의 '짠타부리 주와 뜨랏 주', 캄보디아의 '포이펫 시' 등 지역에 체류 중인 분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시고 만약 방문을 계획하고 있었다면 취소하거나 연기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여행경보 3단계 지역이 아니더라도 캄보디아나 태국에 체류 중이라면, 군사시설이나 주요 교량 같은 다리 주변, 위험이 예상되는 시설물 주변에는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등 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갑작스러운 무력 충돌이 발생했을 때 현지에 있다면 정말 당혹스러울 것 같은데요.

    혹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까요?

    [박태영 사무관]
    현지 경찰 등 공공기관의 연락처를 미리 알아두시고, 외교부 영사콜센터나 우리 재외공관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실 수도 있습니다.

    특히 외교부 영사콜센터는 해외에서 사건이나 사고, 긴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24시간 도움을 제공하는 상담 서비스로, 유선 전화뿐만 아니라 문자나 앱을 활용해서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국가별로 확인해보면 먼저 태국에서 긴급한 상황으로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는 태국 관광경찰 1155번이나 우리 대사관 영사과나 긴급전화번호를 기억하셨다가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캄보디아에서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주캄보디아 대사관이나 앙코르와트 근처라면 주시엠립 분관으로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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