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 3강 국가' 정책·코스피 4000 맞물려
홀리데이로보틱스, 1500억 목표 투자 유치 착수
K바이오 기술수출 21조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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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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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브리핑]
■ 시리즈A 유니콘: 홀리데이로보틱스가 시리즈A 단계에서 1조 원 기업가치를 목표로 1500억 원 투자 유치에 나섰다. 연쇄 창업가 송기영 대표의 성공 이력이 주목받는 가운데 투자업계에서는 초기 고평가의 지속가능성을 두고 엇갈린 시선이 나오는 모습이다.
■ IPO 리쇼어링: 퓨리오사AI가 미국 나스닥 대신 국내 상장을 다시 검토하면서 AI 스타트업의 국내 증시 복귀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정부의 'AI 3강 국가' 정책과 코스피 4000선 돌파가 맞물리며 국내 시장에서도 합리적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 기술수출 신기록: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술수출이 21조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특히 플랫폼 기술이 전체의 64%를 차지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첫 투자부터 유니콘 도전하는 홀리데이로보틱스·엇갈린 시선
- 핵심 요약: 홀리데이로보틱스가 시리즈A 단계에서 1조 원 기업가치를 목표로 1500억 원 투자 유치에 나섰다. 송기영 대표는 AI 비전검사 기업 수아랩을 창업해 미국 코그넥스에 2억 달러(약 2300억 원)에 매각한 연쇄 창업가로, 지난해 창업 4개월 만에 175억 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회사는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프라이데이’를 개발 중이며 약 1억 원 수준으로 가격을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2. 퓨리오사AI도 국내 상장 재검토···‘IPO 리쇼어링’ 기대감
- 핵심 요약: 국내 대표 AI 반도체 팹리스(설계 전문) 기업 퓨리오사AI가 미국 나스닥 대신 국내 IPO를 다시 선택지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정부가 ‘AI 3강 국가’를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첨단 산업에 150조 원을 투입하기로 하면서 국내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한편 올해 상장한 AI 기업들도 아크릴(243.59%), 노타(240.66%), 뉴엔AI(156%) 등 공모가 대비 급등세를 보이며 국내 시장의 매력도가 입증됐다.
3. 올 기술수출 21조 사상 최대···플랫폼·ADC서 ‘독보적 가치’ 입증
- 핵심 요약: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술수출 총 계약 규모가 21조 1995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여러 신약을 반복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 전체의 64%인 13조 5625억 원을 차지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았다. 알테오젠의 ‘ALT-B4’는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인 머크의 ‘키트루다’에 적용되며 대체 불가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한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인건비 3분의 1에 고용유연성 뛰어나···“집중 근무 가능”
- 핵심 요약: AI발 개발자 수요 증가로 KT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들이 베트남에 R&D 거점을 구축하는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다. 베트남 개발자의 인건비는 국내의 3분의 1 수준인 월 205만 원이며, 국제프로그래밍경시대회(ICPC)에서 국가별 누적 성적 19위를 기록할 정도로 실력도 검증된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하노이 인근에 2000명 이상 규모의 R&D센터를 운영 중이며 LG전자도 1000명 이상의 연구 인력을 보유한 베트남 법인을 글로벌 개발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5. 엔비디아, 구글 TPU 개발 주역 사버렸다···핵심 인재 빼오는 데 29조 베팅
- 핵심 요약: 엔비디아가 AI 가속기 칩 설계 스타트업 그록(Groq)과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최대 200억 달러(약 29조 원)를 투자한다. 특히 그록 창업자 조너선 로스가 구글 TPU(텐서처리장치) 개발에 참여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엔비디아가 경쟁사 핵심 인재를 영입한 것으로 주목받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빅테크들이 반독점 규제를 피하면서 스타트업의 핵심 기술과 인재만 골라 영입하는 ‘전략적 투자’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6. 저탄소 선박 기대에···친환경 연료사 ‘들썩’
- 핵심 요약: 해운업계의 저탄소 연료 선박 전환 과제가 부각되면서 친환경 연료 생산 중소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메탄올 추진선은 2024년 46척에서 2030년 450척으로 878%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최대 바이오가스 기업 비이에프는 2028년부터 연간 최대 10만 톤의 청정 메탄올 생산을 목표로 시설을 확충하는 모습이다. 다만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는 기후에너지부, 가축 분뇨 처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별도 인허가가 필요해 복잡한 규제가 사업 추진의 걸림돌로 지적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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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박세은 인턴기자 se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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