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로고. (자료사진) 2024.5.20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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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구글이 자사의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 3'를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 가격을 대폭 낮췄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 원'(Google One) 공식 홈페이지에서 'AI 프로' 멤버십 연간 이용권을 정가 대비 59%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 할인은 구글 원 유료 멤버십 구독 이력이 없는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기존 34만 8000원이던 연간 구독료는 프로모션 기간 14만원으로 책정됐다.

월간 구독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규 구독자는 첫 3개월간 기존 월 2만 9000원이던 서비스를 월 9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AI 프로'는 구글의 AI 서비스와 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결합한 프리미엄 요금제다.

가입자는 '제미나이 3'와 '나노 바나나 프로' 등 고성능 AI 모델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2TB의 구글 클라우드 용량도 함께 제공한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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