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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한파특보에 전국이 '꽁꽁'...제주·울릉은 대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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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산간 지방 대설특보…"제설차마저 미끄러져"

    울릉도, 20㎝ 안팎 눈 쌓여…제설작업 총력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강풍에 체감기온 급감


    [앵커]
    기습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와 울릉에는 폭설까지 더해 도로가 통제되고 제설 작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로 위에도, 나뭇가지 위에도 새하얀 눈이 쌓였습니다.

    한라산 등반로는 전면 통제됐고, 주요 산간 도로도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설에 눈 치우기에 나선 제설차마저 미끄러졌습니다.

    [제주 제설차 기사 : 올라가면서 제설하고, 내려오면서 차가 있어서 살짝 피하려고 하다가 빙판에 미끄러지면서 넘어졌어요.]

    대설특보가 내려진 울릉도도 섬 전체가 말 그대로 설국으로 변했습니다.

    수북이 쌓인 눈이 반가운 아이들은 눈싸움에 여념이 없습니다.

    [진시완 / 관광객 : (이런 눈은) 본 적 없어요. 이렇게 본 게 처음이에요. 다시 볼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서 체감이 잘 안 돼요.]

    제설차가 연신 눈을 치우고, 바닷물을 도로에 뿌리며 눈을 씻어내 그나마 주요 도로는 뚫렸습니다.

    [남한권 / 경북 울릉군수 : 20㎝가 넘는 폭설이 내렸습니다. 겨울의 일상이지만 밤샘 제설작업을 해서 보시다시피 교통 흐름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내륙 곳곳엔 한파특보가 발령됐습니다.

    두꺼운 외투에 마스크, 목도리로 무장했지만, 새어 들어오는 한기에 몸이 떨립니다.

    [신구식 / 충북 청주시 모충동 : 무지하게 추워요. 병원에 가느라고 지금 나왔는데…. 털모자 쓰고 옷에 달린 모자 쓰고 다 쓰고 나왔어요.]

    강원 산간의 체감기온이 영하 35도까지 떨어지는 등 바람 탓에 추위는 더 심하게 느껴졌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주말 오전까지 이어질 거로 전망했습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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