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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aespa) 멤버 윈터의 생일을 기념해 팬들이 서울 명동 최대형 LED 전광판 ‘엠시티(M-CITY)’에 생일 기념 광고를 송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11월 첫 온에어를 시작한 엠시티 전광판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팬클럽 광고 사례로 도심 랜드마크 미디어를 활용한 팬 주도형 콘텐츠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광고는 12월 26일부터 1월 1일까지 총 7일간 운영되며 20초 분량의 영상이 하루 100회 이상,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총 18시간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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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시티는 명동과 을지로 일대에 대형 전광판을 집적 조성하는 명동스퀘어 프로젝트의 대표 전광판이다. 해당 지역은 2023년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엠시티는 이 명동스퀘어 내에서 두 번째로 운영되는 초대형 랜드마크 전광판이다. 전광판은 가로 78.25m, 세로 22m, 총 표시 면적 1,721.5㎡ 규모로, 서울 도심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디지털 미디어로 평가된다.

팬덤 관계자는 "이번 윈터 생일 광고는 K-POP 팬 문화와 초대형 디지털 옥외광고(DOOH)가 결합된 사례로 명동 도심 미디어의 활용 가능성과 콘텐츠 다양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명동스퀘어가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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