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포스트매스 |
포스트매스(대표 최준호)가 400만 개의 문제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수학비서 인덱스'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수학 개념서 '그립'(GRIP)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립은 출제 확률 기준으로 필수 개념을 엄선, 개념 이해부터 적용·정리로 이어지는 학습 루프를 구현한 개념서다. 회사 측은 "감이나 경험에 의존한 방식에서 벗어나 모집단에 가까운 표본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항을 배치했다"면서 "실제 시험에서 체감 효용이 높은 문제를 선별해 교재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그립은 문제 데이터베이스와 2배수 변형 문제가 무료로 제공되며 PPT 수업 자료와 시험지를 자동 생성할 수 있는 시스템도 지원된다. 이와 함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자동 채점과 학습 관리 기능도 가능해 학습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회사는 말했다.
포스트매스 관계자는 "그립은 데이터 기반 통계를 근거로 문제를 제작하고, 개념과 문제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교재"라며 "단순 교재를 넘어 문제은행, 수업 자료, 학습 관리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에듀테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포스트매스는 '수학비서'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수학교육 현장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문제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교사에게는 효율적인 수업 환경을, 학생에게는 정교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