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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 연내 마친다던 약속 지켜…가장 큰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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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청와대 집무를 앞둔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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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주부터 청와대에서 업무를 개시하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이전(복귀)을 연내에 마치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는 데 첫 번째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6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그 부분에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자평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직접 (업무 공간을) 청와대로 옮기신 이후에 직접 메시지를 밝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좀 든다"며 "곧 신년이기도 해서, 소회와 여러 가지 이야기를 직접 말씀하시지 않을까 짐작이 된다"고 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이 대통령이 청와대 복귀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는 사진들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이 대통령이 휴대폰을 바라보며 권혁기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등과 대통령실 정현관으로 들어가는 장면 등이 담겼다.

    이 대통령은 이날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업무를 본 후 다음주 월요일인 오는 29일부턴 청와대로 출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실의 공식명칭은 오는 29일 0시부터 청와대로 바뀐다. 대통령실을 상징하는 봉황기도 같은 시기 용산 대통령실에서 내려옴과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청와대 내 인프라 정비를 마친 뒤 이달 중순부터 청와대로 복귀 작업을 본격화했다. 향후 이 대통령의 집무실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옮겨오면 이사 작업은 마무리된다.

    다만 대통령 관저는 보안 점검 및 보수 작업을 마치는대로 내년 상반기 중 청와대로 옮겨 올 전망이다. 당분간 이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에서 청와대로 출퇴근하는 것이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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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강유정 대변인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통령 위험직무 순직 유가족 초청 오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2.26.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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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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