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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 (금)

    KB금융, 대대적 조직개편…소비자보호·생산적금융 힘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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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지주 생산적금융 컨트롤 타워 'CIB마켓부문장'에 김성현 전 KB증권 대표

    머니투데이

    뉴시스 /사진=김명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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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그룹이 생산적금융과 소비자보호 조직을 강화한다.

    KB금융그룹은 2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내년도 금융 '대전환'과 미래성장동력 '확장'을 위한 그룹 전략방향을 발표하고,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

    지주 조직 개편은 고객정보와 소비자보호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금융회사 신뢰의 핵심기반인 정보보호 조직을 대폭 강화했다. 지주 정보보호부를 기존 IT부문에서 준법감시인 산하로 이동하고, 본부장급 전문가를 배치했다. 이를 통해 정보보호 조직의 위상을 높이고 그룹 차원의 컴플라이언스 과제로 다룰 예정이다. 또 정보보호 조직 내에 '사이버보안센터'를 신설했다.

    지주 차원에서 생산적 금융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CIB(기업금융)마켓부문'이 새로 생긴다. 부문장은 김성현 전 KB증권 대표가 맡기로 했다. 그룹의 전략·시너지·ESG를 담당하는 '전략담당'과 AI·데이터·디지털혁신을 담당하는 'AI(인공지능)·DT(디지털전환) 추진본부'를 통할하는 '미래전략부문'도 신설됐다.

    아울러 그룹차원의 종합자산관리(WM)와 중소기업(SME) 고객에 대한 통합적인 솔루션 제공을 위해 'WM·SME부문' 조직도 새로 선보인다. 글로벌 금융그룹에서 추진하는 'WM X SME' 협업모델을 국내에도 본격적으로 정착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은행도 소비자보호그룹 산하 전담조직을 신설해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사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또 생산적금융 강화 차원에서 '성장금융추진본부'를 신설했다. '성장금융추진본부'는 영업 현장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바탕으로 생산적 금융 관련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유망 기업의 발굴과 단계적 성장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디지털혁신 및 AI기술이 특정 사업·기술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전사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경영기획그룹 산하에 AI·DT추진본부를 재편해 AI·디지털·데이터와 연계된 경영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또 디지털자산 제도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금융업권 환경에 대응하고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추진 동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영업점에도 변화가 생긴다. 영업점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기존 12개 지역영업그룹을 5개의 영업추진그룹(강남·강북·수도권·영남·충청 및 호남)으로 재편했다.

    이밖에 외부플랫폼과의 제휴·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국민은행의 뱅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임베디드영업부를 ERP사업부와 플랫폼제휴사업부로 재편했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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