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8 (일)

    이슈 청와대와 주요이슈

    [비하인드 뉴스] 다시 만난 청와대…직원만 아는 '숨은 명소' 재개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자]

    < 다시 만난 청와대 >

    이재명 대통령, 오늘 용산 집무실로 마지막 출근을 했죠.

    잠깐 보시면 대통령실에서는 마지막 출근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이죠.

    29일부턴 청와대 여민1관으로 출근을 하게 되고요.

    참고로 대통령의 상징이죠.

    봉황기도 29일 0시부터는 다시 청와대에 게양이 됩니다.

    [앵커]

    이번 주부터 일부 직원들과 기자들은 먼저 청와대로 가서 업무도 하고 취재도 하고 이렇게 시작을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문재인 전 대통령처럼 여민관에서 집무를 하기로 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제 문재인 전 대통령부터 상시적인 집무는 여민1관에서 보고 본관 집무실은 어떤 대외적인 행사 같은 걸 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쓰였고요.

    여민관이라는 명칭은 노무현 정부 시절에 처음 만들었는데요. '백성과 함께한다.' 그런데 이제 MB 정부 들어서 위민관으로 바꿨습니다. '백성을 위한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다시 여민관으로 바꾼 역사가 있고요.

    그러다 보니 여민관의 대통령 집무실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 문재인 정부 임기 말이었습니다.

    JTBC의 그 공간이 일부 공개가 된 적이 있었는데 그 장면 보고 가시죠.

    [문재인/전 대통령 (2022년 4월 25일) : [{그럼 대통령님 집무실은 여기예요?} 예. {조금 비좁다고 들었습니다. 전 한 번도 안 가봐서.} 맞습니다. 상당히 비좁습니다. 그러나 뭐 일하는 데에는 아무 지장 없습니다.]

    [앵커]

    저곳이군요. 그럼, 이재명 대통령은 저 집무실을 쓰고 그 밑에 2층에 비서실장, 정책실장, 안보실장 이렇게 3실장이 모여서 일하게 되는 건가요?

    [기자]

    지금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죠.

    문재인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에 따르면 저렇게 집무실 배치를 해 버리면 대통령이 인터폰을 누르면 실장들은 30초 컷이다.

    [앵커]

    30초 컷이다?

    [기자]

    30초 안에 올라갈 수밖에 없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고요.

    참고로 이 윤건영 의원은 여민관 직원들의 숨은 장소가 있다고 합니다.

    이른바 센트럴파크라고 하는데 어떤 장소인지 직접 들어보시죠.

    [윤건영/민주당 의원 (출처 :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 [{저기 센트럴 파크.} 네, 센트럴 파크. 청와대 내에 모든 소통의 중심지잖아요. 다 모이는 곳이에요. 가끔 대통령 욕도 하고 수석들, 실장들 욕도 하면서 서로 또 소통도 하는 그런 공간 아니겠습니까.]

    [PD 강소연 조연출 이솔 김나림 작가 김나현 영상디자인 한새롬 영상자막 심재민]

    이성대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