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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SDG 9] 엔츠ACT그룹, 글로벌 RE100 이행 지원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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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츠 기획전략파트 최민지 이사(왼쪽)와 ACT그룹 존 데이비스 매니징 디렉터가 MOU를 체결한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엔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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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G9 산업·혁신·인프라] 국내 기후테크 기업 엔츠(AENTS)와 글로벌 환경 솔루션 기업 ACT그룹이 손잡고 국내 기업의 RE100 이행과 글로벌 탄소중립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 엔츠는 지난 23일 글로벌 환경 솔루션 기업 ACT그룹과 국내 기업의 글로벌 RE100 이행 지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엔츠 기후전략파트 최민지 이사와 ACT그룹 존 데이비스(John Davis) 매니징 디렉터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기후 규제 강화와 공급망 전반의 탈탄소 요구가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재생에너지 인증서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엔츠는 기업의 탄소배출량 측정·보고·감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탄소관리 솔루션 '엔스코프(AENTSCOPE)'를 운영하며, 기업의 실질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돕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국내 기업은 해외 사업장의 배출량 감축 과정에서 국제 인증 기준 충", 신뢰성 있는 인증서 확보, 글로벌 시장 정보 접근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재생에너지 인증서 확보 ▲탄소 감축 목표 달성 지원 ▲글로벌 탄소시장 정보 및 전문성 공유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ACT그룹은 전 세계 약 9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인증서, 탄소크레딧, 기후 프로젝트 개발 등 다양한 환경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I-REC, TIGR, GoO 등 국제적으로 공인된 재생에너지 인증서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기업들은 RE100 이행과 넷제로(Net Zero) 목표 달성에 필요한 국제 인증을 보다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빈 엔츠 대표는 "엔스코프는 단순한 배출량 산정을 넘어 기업이 실제로 탄소 감축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솔루션"이라며 "ACT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고품질 재생에너지 인증서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CT그룹 존 데이비스 매니징 디렉터는 "한국 기업들은 RE100 이행과 글로벌 공급망 규제 대응이라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엔츠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국제적으로 검증된 재생에너지 인증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엔츠는 배출량 측정부터 감축 실행, 재생에너지 "달까지 아우르는 통합 탄소관리 역량을 지속 강화하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ESG 경쟁력 제고를 위한 솔루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SDGs 연계 포인트

    이번 협력은 다음과 같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한다.

    SDG 7 (깨끗한 에너지): 재생에너지 인증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SDG 9 (산업·혁신·인프라): 기후기술 기반 탄소관리 솔루션 확산

    SDG 12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 기업의 탄소배출 관리 및 투명성 강화

    SDG 13 (기후행동): RE100 이행과 넷제로 목표 달성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SDG 17 (파트너십): 글로벌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실현

    SDG뉴스 = 함지원 기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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