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DAU 106만 명 이탈
온라인 유통 비중 54.1%로 확대
HBM3E 가격 300달러→500달러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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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4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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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브리핑]
■ 쿠팡 개인정보 유출 파장: 쿠팡이 337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일간 이용자 106만 명이 이탈했다. 네이버플러스스토어는 한 달 새 25만 명이 신규 유입되며 N배송 거래액이 30% 이상 증가하는 등 경쟁사들의 공격적 마케팅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 AI 면역항암제 예측 기술: 삼성서울병원과 루닛이 공동 연구를 통해 AI로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바이오마커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암세포 영역 내 종양침윤림프구 밀도가 높은 환자는 면역항암제 반응률이 4.3배 높았으며, 미국면역항암학회 공식학술지 JITC에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 HBM 가격 급등세: 글로벌 빅테크의 AI 패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BM3E 12단 재계약 가격을 50% 이상 인상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 허용까지 겹치며 HBM 가격 상승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쿠팡에 발등 찍혔지만 여전히 온라인 강세···대형마트는 ‘고전’
- 핵심 요약: 쿠팡이 11월 29일 고객 337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공지한 이후 일간 이용자수(DAU)가 106만 명 감소했다. 반면 G마켓, 11번가, 네이버플러스스토어 등 경쟁사는 이용자가 증가했으며, 특히 네이버플러스스토어는 약 한 달 새 25만여 명이 신규 유입됐다. SSG닷컴은 내년 1월 신규 유료 멤버십 ‘쓱세븐클럽’ 출시를 앞두고 사전 알림 신청을 모집한 결과 하루 평균 신규 방문자가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 산업통상부 자료에 따르면 11월 온라인 유통 매출 비중은 54.1%로 오프라인과의 격차를 더욱 확대한 상황이다.
2. ‘억소리’ 나는 면역항암제 쓸까 말까···AI로 미리 안다
- 핵심 요약: 삼성서울병원과 의료 AI 기업 루닛이 공동 연구를 통해 AI가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표적치료제 내성이 생긴 폐암 환자 143명을 대상으로 루닛의 AI 기반 병리 분석 플랫폼 ‘루닛 스코프 아이오’를 활용해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암세포 영역 내 종양침윤림프구 밀도가 높은 환자는 면역항암제 반응률이 4.3배 높았고 무진행생존기간도 2.7배 길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보건복지부 등의 지원을 받아 미국면역항암학회 공식학술지 JITC 최근호에 게재됐다.
3. 中수출·AI 경쟁 가열···HBM 가격 50% 급등
- 핵심 요약: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패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BM3E 12단 재계약 가격을 50% 이상 인상했다. HBM3E 12단은 기존 칩당 약 300달러대에서 최근 500달러대로 상승해 차세대 제품인 HBM4 수준에 도달했다. 오픈AI의 GPT, 구글의 제미나이, xAI의 그록 등 AI 기업들이 최신 버전을 출시하며 HBM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엔비디아 AI 칩 H200의 중국 수출을 허용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더욱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4. “정부 지시” “협의 없어” 쿠팡 진실게임
- 핵심 요약: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조사에 대해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면서 정부와의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쿠팡은 이달 9일 정부가 유출자 접촉을 제안했고, 16일과 18일 각각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회수해 정부에 전달했다며 구체적 타임라인을 공개했다. 그러나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쿠팡과 협의한 적이 없다”며 “셀프 조사 과정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맞섰다. 정부는 쿠팡 민관합동조사단 인력을 다음 주부터 13명에서 30명 이상으로 두 배 넘게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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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박세은 인턴기자 se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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