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고민하는 청년이 많은 가운데, 능력이 좋은 직장인은 매년 많은 제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대학 취업 게시판 근처 모습.(매경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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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지만, 능력 좋은 직장인들은 연 평균 20건에 달하는 제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실제 채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5 오퍼박스 결산’을 공개한 결과, 2025년 오퍼박스를 통해 포지션 제안을 받은 상위 10%의 구직자는 평균 20건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은 ‘오퍼박스’ 도입 후 공고당 지원자 수는 28.1% 증가, 채용 성공률은 60% 상승했다.
오퍼박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매칭 서비스다. 구직자에게는 포지션 제안을, 기업에게는 적합한 인재를 자동으로 매칭해 주는 인크루트의 서비스다. 후보자는 기업에 지원하지 않아도 기업과 헤드헌터에게 원하는 포지션 제안을 받을 수 있다.
인크루트는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오퍼박스’를 통해 이뤄진 포지션 제안을 분석, 올해 채용 시장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먼저 올해 기업이 가장 많이 포지션 제안을 보낸 연차는 ▲4~5년차(19.3%)로 나타났다. 뒤이어 ▲2~3년차(16%)가 포지션 제안을 많이 받은 것으로 집계돼 기업들의 주니어 저연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뒤이어 ▲6~7년차(14.3%), ▲8~9년차(11.1%), ▲10~11년차(9%)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가장 많이 제안을 보낸 직무는 ▲마케팅(11%) 이었다. ▲일반사무·사무지원(5.3%), ▲영업관리·영업지원(5.2%) 등 전통적으로 기업에서 수요가 많은 사무직도 많은 제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무·회계(4.3%), ▲홍보·PR·전시·컨벤션(3.9%) 직무의 인재도 다수의 제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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