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는 지난 26일까지 보험개발원에 자동차 보험료 요율 검증 의뢰를 마쳤다.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왼쪽)·하행선 방향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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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대부분은 인상률을 2.5%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금융당국 등과의 협의 과정에서 1%대 초중반 수준의 인상률이 유력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력한 인상률은 1.3∼1.5% 수준이다.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이 내년 1∼2월 중 마무리되면서 2월경부터 순차적으로 실제 보험료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보사들은 당국의 상생금융 압박 속에 자동차보험료를 2022년 1.2∼1.4%, 2023년 2.0∼2.5%, 2024년 2.1∼3.0%, 올해 0.6~1% 인하했다.
자동차 보험료는 손해보험사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다만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은 가입자가 2500만명에 달하다 보니 국민의 일상과 직결되고 물가에 직접 영향을 끼쳐서 금융당국과 협의한다.
보험업계는 최근 4년 연속 보험료 인하가 누적된 데다가 사고 1건당 손해액이 증가하면서 손해율 부담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 올해 11월 기준 대형 4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단순 평균 기준)은 92.1% 수준으로 90%를 웃돌았다.
1∼11월 누적 손해율도 86.2%로 작년 동기보다 3.8%포인트(p)나 올랐다. 통상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80%를 손익분기점으로 여긴다.
최정석 기자(standard@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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