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마지막 주말, 청주에서는 도심 속 겨울 놀이터가 문을 열고 시민들을 맞이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눈썰매를 타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피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천재상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청주 생명누리공원 눈썰매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지난 27일 개장한, 도심 한가운데 만들어진 눈놀이터인데요.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생명누리공원 눈썰매장은 지난해 2만 9,000명의 시민이 방문한 지역 대표 눈썰매장입니다.
이곳 눈썰매장은 길이 60m의 일반 레인과 길이 40m의 유아용 레인을 갖춰 어린아이와 어른이 함께 썰매를 탈 수 있는데요.
어린아이는 물론, 썰매를 타고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며 함박웃음을 짓는 어른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곳은 가족이 함께 탈 수 있는 회전 썰매와 에어바운스 등 놀이시설도 갖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눈썰매장을 찾은 아이들의 소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성하윤·성하랑 / 청주 옥산면> "(썰매가) 울퉁불퉁하고 빨랐어요. 그리고 재미있었어요. (오늘 누구랑 같이 왔어요?) 형아랑 아빠랑 엄마요."
청주시는 올해 새로운 눈썰매장을 추가로 개장했습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인 무심천에 어린이 전용 놀이터를 조성한 건데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아이스 패널을 이용한 튜브 썰매장 등을 선착순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개장 첫날부터 인파가 몰렸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주말, 시민들은 눈썰매를 타고 추위를 만끽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주에서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현장연결 이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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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geni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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