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180일 동안 이어온 수사를 오늘(28일) 마무리하는 김건희 특검팀이 그동안 66명을 재판에 넘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김건희 씨 등 20명은 구속 상태로, 46명은 불구속 상태로 기소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내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 있는 특검 사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민중기 특검이 직접 발표에 나서고, 이어 특검보들도 차례로 각자가 맡은 수사 내용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입니다.

특검이 수사를 완료하지 못했거나 공소 제기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사건은 특검법에 따라 내일부터 3일 안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인계돼야 합니다.

민 특검을 비롯한 일부 인력이 남아 공소 유지 업무를 이어가는데, 다음 달 28일 선고를 앞둔 김건희 씨 1심 재판 등 대응을 위해 다수 특검보도 자리를 지킬 전망입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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