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9 (월)

    이란 위성 3기, 러시아 소유스 로켓으로 발사에 성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자파르-2, 파야, 코우사르-1.5 등 인공위성 3기 발사

    뉴시스

    [바이코누르=AP/뉴시스] 이란의 인공위성 3기가 러시아 소유스 로켓으로 발사에 성공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러시아 우주항공공사(로스코스모스)가 2022년 8월 9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발사장에서 소유즈-2.1B에 이란의 정찰·관측용 위성 '하이얌'(Khayyam)을 탑재해 발사하는 모습. 2025.12.29.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란의 인공위성 3기가 러시아 소유스 로켓으로 발사에 성공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두 번째 발사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8분께 러시아 극동 지역에 있는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자파르-2, 파야, 코우사르-1.5 등 인공위성 3기가 발사됐다.

    이란 당국은 위성이 고도 약 500㎞의 궤도에 진입한 뒤 첫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파야의 무게는 약 150㎏으로 현재까지 이란이 쏘아 올린 위성 중 가장 무겁다.

    이들 위성은 3미터 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하며, 이란 당국은 이를 수자원 관리, 농업 및 환경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인공위성들의 수명은 최대 5년이다.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와 이란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과학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수차례 이란 위성이 러시아 소유스 로켓에 실려 발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