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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1 (수)

    이슈 로봇이 온다

    마음AI, 남원시와 자율경비로봇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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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 추진 '피지컬 AI 융합형 드론 교육체험공간 조성 사업'에 공급
    자율경비로봇 '소라' 패키지 10세트 납품 계약

    머니투데이

    마음AI 자율 경비로봇 '소라(SORA)' /사진제공=마음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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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지컬 AI 선도기업 마음AI가 남원시의 핵심 교육·체험 공간에 자율경비로봇을 공급한다.

    마음AI는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추진하는 '피지컬 AI 융합형 드론 교육체험공간 조성 사업'의 자율경비로봇 공급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마음AI는 자율경비로봇 '소라(SORA)'와 로봇 관제 시스템 'RMS(Robot Management System)'로 구성된 패키지 10세트를 남원시 핵심 교육·체험 공간에 납품한다. 해당 사업은 드론·로봇·피지컬 AI 기술을 결합해, 단순 전시나 체험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수준의 자율 시스템을 교육 인프라에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ORA(소라)는 사람의 원격 조작이나 사전에 정의된 시나리오에 의존하지 않고 현장에서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에 따라 행동을 선택하는 자율경비로봇이다. RMS는 다수의 로봇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제어하는 관제 시스템으로, 교육 환경뿐 아니라 즉시 산업 현장에 투입 가능한 운영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번 수주는 마음AI가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피지컬 AI 기술이 연구나 시연 단계를 넘어 실제 현장에 납품되는 실행 가능한 제품으로 검증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마음AI의 피지컬 AI는 '보여주기 위한 로봇'이 아니라, 현장의 불확실성과 변수 속에서도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실행 중심 AI를 지향한다. 이번 남원시 사업은 교육을 출발점으로 하되, 향후 공공 영역은 물론 산업 안전, 시설 관리, 국방, 제조 등 실제 산업 현장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하는 실증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음AI는 언어·음성·시각·행동을 통합하는 자체 피지컬 AI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자율주행, 온디바이스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의 작동 여부를 기준으로 실증 중심의 피지컬 AI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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