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1 (목)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이혜훈 발탁 잘하지 않았나, 국힘은 옹졸”…김종인, 평가보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9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들어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이혜훈 전 의원을 발탁한 가운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비교적 잘하지 않았나”라고 평가했다.

    김 전 위원장은 29일 BBS라디오 ‘금태섭의 아침 저널’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예산 총책임자를 예산에 종사했던 정통 관료가 아니라 정치인을 임명한 것은 처음”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상당히 획기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혜훈 전 의원은 경제를 전문적으로 공부한 사람이자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정치적 감각도 어느 정도 있다”며 “지금은 예산 지출 구조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예산 제도 자체에 대해 근본적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생각으로 ‘기획처 장관으로 이혜훈을 선택’했다면 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김 전 위원장은 “과연 인사만 그렇게 했다고 해서 우리나라 예산 운영 방침이 획기적으로 변할 수 있게 되느냐는 두고봐야 한다”고 우려했다.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이 전 의원을 제명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옹졸했다”며 “이를 계기로 정치적인 화합의 계기로 삼을 수도 있는데 무조건 반발만 하는 모습은 제1야당으로서의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과도기의 한국 경제를 어떻게 정상화해 잃어버린 경쟁력을 되찾을지 냉정하게 생각하는 게 정치권의 가장 큰 과제”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전 의원은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새누리당·미래통합당에서 3선 의원을 지냈다. 지난해 제22대 총선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로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출마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