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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 (금)

    아산충무병원,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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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옥환 기자]

    충청일보

     아산 충무병원이 도입한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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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아산충무병원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을 제공하기 위해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 로봇)'를 도입,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마코 로봇은 슬관절 전치환술(무릎 인공관절 수술) 등에 활용되는 최신 로봇 수술 시스템으로, 전 세계적으로 150만건 이상의 임상 경험을 보유하며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이 시스템은 의료진의 전문성과 로봇의 정확성을 결합해 수술 오차를 줄이는 데 특화돼 있다.

    마코 로봇 수술의 가장 큰 특징은 3D CT 기반의 정밀한 수술 계획이다.

    기존 수술이 2D X-ray에 의존해 무릎 상태를 파악했다면, 마코는 수술 전 환자의 무릎을 3D CT로 촬영하여 뼈의 모양, 인대 상태, 다리 정렬 등을 3차원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뼈 절삭 범위와 인공관절 삽입 위치를 미리 계획할 수 있다.

    또한 수술 중에는 햅틱(Haptic) 기술이 적용된 로봇 팔이 집도의를 보조한다.

    햅틱 기술은 사전에 계획된 절삭 범위를 벗어나려고 하면 로봇 팔이 자동으로 멈추거나 저항을 주는 기능으로, 수술중 발생할 수 있는 정상적인 연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출혈 및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해외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코 로봇을 이용한 수술은 기존 수술 대비 수술 후 통증이 적고 보행 가능 시점 및 물리치료 횟수를 단축시켜 환자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충무병원 권준덕 이사장은 "이번 마코 로봇 도입을 통해 지역 내 관절염 환자들에게 대학병원급의 수준 높은 로봇 수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마다 다른 뼈의 모양과 변형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수술을 통해 수술 후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한 진료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산=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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