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반기 각 9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
삼척시청사 |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어르신들의 위생 관리와 건강 증진을 위해 기존 목욕비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내년부터는 이·미용비까지 포함한 통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이며 연간 18만원의 목욕비 및 이·미용비를 상·하반기 2회로 나누어 각 9만원씩 지급한다.
지원은 지역화폐인 '삼척사랑카드'에 지원금을 충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 효과도 도모한다.
신청은 내년 1월 12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본인 방문 신청이 원칙이다.
지원금은 삼척시 관내 목욕업소와 이·미용업소 중 삼척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 결제 방식으로 이용하면 된다.
미사용 잔액은 2026년 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한다.
엄현숙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일상 속 위생 관리 부담을 덜고,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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