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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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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이드, '미르M' 내년 1월 中 출시…'미르의전설2' 신화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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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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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위메이드는 내년 1월 '미르의전설2' 계승작인 '미르M'을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미르M은 원작 지식재산권(IP)의 핵심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해석을 더해 복원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지난 2023년 12월 모바일 판호, 2025년 1월 PC 판호를 발급받았다. 현지에서는 '미르M: 모광쌍용(MIR M:暮光双龙)'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된다.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미르의 전설2'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미르의전설2는 2000년대 초 중국에서 '국민 게임'으로 불릴 정도로 압도적인 영향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인터넷 보급과 PC방 문화가 확산되던 시기에 중국 시장 진입해 대중성을 확보했고 무협 세계관에 친숙한 중국 이용자 성향과 맞물려 폭넓은 팬층을 형성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2004년 중국 PC 온라인 게임 시장 점유율 65%를 기록했고 2005년에는 동시접속자 수 80만명을 돌파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다수의 파생 게임이 중국 시장에서 운영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위메이드는 IP 경쟁력에만 의존하지 않고 미르M의 흥행을 위해 철저한 현지화 과정을 거쳤다. 정식 출시에 앞서 여러 차례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며 현지 이용자 반응을 면밀히 점검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콘텐츠와 시스템 전반을 대폭 개선하며 중국 시장 환경에 최적화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2020년 기준 중국 내 미르 IP 기반 게임 시장 규모는 약 9조 원으로 추산된다"며 "미르M을 단순한 IP 활용작이 아닌 사실상 신규 타이틀에 준하는 수준으로 전면 재정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8방향 그리드 전투와 쿼터뷰 등 원작의 핵심 요소는 유지하면서도 전투 시스템과 장비 성장 구조, UI·UX(이용자 인터페이스·경험) 등은 현지 이용자 환경에 맞게 재정비했다. 무기·복장·장신구에는 미르 IP 고유의 상징성을 반영했고 중국 전용 시네마틱 영상도 추가해 몰입도를 높였다.

    위메이드는 현재 미르M의 선행 서버 운영을 통해 출시 준비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선행 서버는 정식 출시 전 이용자가 먼저 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일종의 얼리 액세스 형태로 해당 서버에서 축적된 데이터는 정식 출시 이후에도 초기화 없이 유지된다. 위메이드는 이를 활용해 서비스 안정화와 게임 완성도 향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미르M을 중국 시장 재공략의 출발점으로 삼고 출시를 계기로 현지 파트너십 강화와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도화된 중국 게임 시장에 맞는 고품질 콘텐츠를 공급하고 미르M을 시작으로 '미르4'·'나이트 크로우' 등 주요 타이틀의 중국 출시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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