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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갖고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공개 발언에선 철저히 이스라엘 편에 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스라엘은 계획대로 잘 해왔습니다. 평화 합의를 100% 지켰습니다.]
그러면서 2단계 합의의 핵심인 하마스의 무장해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만약 하마스가 약속대로 무장 해제를 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상황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상당히 짧은 시일 안에 무장 해제를 해야 합니다.]
휴전 협정을 지지하는 국가가 59곳에 이른다며 필요하다면 제3국 군대가 투입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가자지구 전쟁은 지난 10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1단계 합의 후 휴전에 들어갔지만 이후 산발적 충돌이 이어지며 전쟁 재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경고는 하마스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지금 이란이 다시 (전력을) 재건하려 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그들을 다시 무너뜨려야 할 겁니다. 완전히 박살 낼 겁니다. 하지만 그런 일이 실제로 벌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난 6월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주요 핵시설을 공습했고 최근 이란은 미사일 훈련 장면을 공개하며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적 압박과 동시에 협상 가능성도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부패 혐의로 기소된 네타냐후 총리를 '영웅'으로 치켜세우며 이스라엘 대통령이 그를 사면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를 두고 네타냐후 총리의 재선 행보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홍지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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