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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30일 내년 6·3 지방선거 광주시장과 각 구청장 출마예정자를 발표했다.

광주시장에는 강현구 광주 동남갑당협위원장, 김윤 광주 서구을당협위원장, 김정현 광주 광산갑당협위원장, 안태욱 광주시당위원장, 이정현 전 국회의원, 조영탁 광주시당 정책개발특위원장 하헌식 광주 서구갑당협위원장 등 6명이 당내 경선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새누리당 시절 당대표까지 역임한 이 전 의원이 광주시장 당내 후보로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5개 구청장 후보로는 동구청장 김용임, 남구청장 조영탁, 북구청장 김순옥, 서구청장 김윤, 광산구청장 임범섭 등이 나설 계획이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내년 1월에 핵심당원 토론회 이후 출마예정자들과 협의를 거쳐 광주지역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태욱 광주시당 위원장은 "민주당의 독점권력구도를 타파하고 국민의힘이 광주에서 새로운 대안정당으로서 유권자들께 선택받을 수 있는 중요한 선거이기에 전 지역구에 후보자를 출마시켜 반드시 1구에 1명 이상의 후보를 당선시키겠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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