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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1 (수)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 "국경없는의사회 활동 금지"...'하마스 연계 의혹'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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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이 내년부터 국경없는의사회 등 구호단체가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에서 활동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매체 와이넷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국경없는의사회 등 10여 개 국제기구 활동 허가를 내년 1월 1일부로 취소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낼 방침입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들 단체 일부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등에 연루됐다는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단체들은 내년 3월 1일까지 이스라엘 점령지인 가자지구와 서안 등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활동을 모두 중단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특히 국경없는의사회가 하마스 등 무장단체와 연계돼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4년 6월 사살된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 대원이 국경없는의사회 소속으로 확인됐고, 같은 해 9월에는 이 단체의 또 다른 구성원이 하마스에서 저격수로 활동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10월 가자지구 휴전 이후 국경없는의사회 등이 구호 활동을 하지 않았다며 이번 조치로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상황에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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