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안보 보장책…푸틴과 회담할 준비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윤다정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에 미군 주둔 가능성을 미국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왓츠앱을 통해 기자들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 연합 대표들과 이 문제(미군 주둔)를 논의하고 있다"며 "이는 매우 강력한 안보 보장책"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을 만날 의사도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에게 푸틴 대통령과 어떤 형식의 회담에도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며 "중요한 것은 러시아가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관저 공격을 주장한 후 나왔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전날 우크라이나가 91대의 무인기를 이용해 노브고로드의 푸틴 대통령 관저 공격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종전 협상에서 러시아의 입장이 더욱 강경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다른 거짓말"이라며 우크라이나 정부 청사를 공격하기 위한 명분을 쌓으려는 시도라고 반박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회담 후 "평화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다만 돈바스 지역의 영토 문제 등 핵심 쟁점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