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현 국세청장이 혐의가 있다면 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청장은 어제(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쿠팡 조사 과정에서 미국 국세청과의 공조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임 청장은 "국세청은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철저하게 조사해 조세 정의를 확립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미국 국세청에 공조 요청을 고려하겠냐'는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의 질의에 "공조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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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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