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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최우수상' 이서진 "연예대상 너무 길다"… 돌직구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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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경제

    [사진=2025 SBS 연예대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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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서진이 ‘2025 SBS 연예대상’에서 솔직한 소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30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전현무, 이수지, 차태현이 진행을 맡았다.

    이서진은 김광규와 함께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두 사람은 무대에서 남다른 호흡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광규는 수상 소감에서 제작진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한 뒤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는 “좋은 프로그램에 불러주신 제작진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런 사랑을 받을 때마다 비행기도 한 번 못 타시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떠오른다. 지금도 저를 지켜주고 계신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에 계신 허리가 좋지 않으신 어머니도 새해에는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서진은 특유의 유머로 시선을 모았다. 그는 “연예대상이 너무 길어서 지치고 지루해서 욕이 나올까 했는데 상을 주셨다”며 “상을 주셨으니 ‘비서진’ 다음 시즌도 생각해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작진과 출연진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한 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항상 못했다”며 “1등 하면 하려고 연습했던 구호가 있었는데 앞으로도 1등은 힘들 것 같아 오늘 외치고 마무리하겠다”고 말하며 김광규와 함께 구호를 외친 뒤 무대를 내려왔다.
    아주경제=박희원 기자 heewonb@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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