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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1 (수)

    이슈 가상화폐의 미래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연말 관망세 지속…비트코인, 8만8000달러서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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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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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을 맞아 글로벌 금융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도 큰 방향성 없이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9시 현재 8만8315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2% 오른 수준이다.

    미국 증시가 전날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 역시 유사한 흐름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거의 없는 데다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주식과 가상자산 모두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알트코인 시장도 전반적으로 제한적인 등락에 그쳤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96% 오른 2963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와 엑스알피(XRP·리플)는 각각 1.28%, 1.22% 상승하며 소폭 강세를 보였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0.49% 떨어진 1억2840만원(약 8만90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0.96% 수준이다.
    아주경제=정윤영 기자 yunieju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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