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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친구의 불륜 애인과 성관계를 가지려던 남성이 살해되는 사건이 인도에서 벌어졌다.
자그란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인도 오디샤주 발라소르의 수라지 호텔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경찰은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에 대한 세부 내용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아카시와 람찬드라는 친구 사이로, 업무차 출장을 나왔다가 수라지 호텔에 머물렀다.
이곳에서 람찬드라는 기혼 여성인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불러냈다.
호텔에 머무는 동안 람찬드라는 친구 아카시에게 술을 사 오라고 시켰고, 그 사이 여자친구와 관계를 가졌다.
룸으로 돌아온 아카시는 이를 알고, 해당 여성과 관계를 원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커플은 이를 거부하며 세 사람 사이 격렬한 다툼이 벌어졌다.
결국 람찬드라와 여자친구는 함께 아카시를 목 졸라 살해한 뒤 호텔 방을 잠그고 도주했다.
며칠 후 아카시가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의심스러운 마음에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방 안에서 아카시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람찬드라와 여자친구를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를 벌였고 자백을 받아냈다. 당시 람찬드라의 여자친구는 남편이 있는 지역으로 도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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