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크래프톤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5민랩이 실시간 PvP(이용자 간 대전) 액션 게임 '스매시 레전드'에서 오는 2026년 2월24일까지 네이버웹툰 '더블클릭'과의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스매시 레전드에는 웹툰 더블클릭의 메인 캐릭터 '스피로'가 신규 전략가 레전드(캐릭터)로 출시된다. 스피로는 스킬 사용 시 '더블클릭 모드'로 전환되는 특수한 기믹을 보유했다. 해당 모드 활성화 중에는 이동 속도가 증가하고 기본 공격 입력에 따라 서로 다른 공격이 발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스피로는 전용 '데뷔 패스' 구매로 즉시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데뷔 패스 구매 후 최대 11일까지 출석 시 스피로의 이모티콘·아이콘, 프레임 등의 보상을 순차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출석 완료 시에는 스피로 스킨(꾸미기 아이템) '좌우하는 광전사'가 제공된다.

또한 스피로 출시를 기념한 플레이 퀘스트가 함께 추가돼 스피로를 선택해 플레이하거나 스피로가 포함된 팀으로 승리할 경우 추가 보상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스매시 레전드에 등장한 스피로의 특별 에피소드가 담긴 '스매시툰'도 공개된다.

5민랩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기념해 신규 모드 '점령: 속전속결'을 아레나에 최초로 추가한다. 해당 모드는 기존 점령 모드를 기반으로 캐릭터 기술·장비의 재사용 대기시간·상태 이상 지속시간이 감소해 보다 빠른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점령: 속전속결 플레이 퀘스트가 함께 진행되며 5일 이상 접속 시 스피로 스킨 '역습하는 섬광'을, 해당 모드에서 50회 이상 승리 시 스킨 '반격하는 섬광'이 지급된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환영 출석부'도 추가된다. 출석부는 최대 7일까지 제공되며 접속 1일 차에는 신규 레전드 스피로를 72시간 동안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권이 지급된다. 7일 출석을 완료하면 영웅 등급 레전드 선택권 1종이 제공된다.

한편 내년 1월17일부터는 인기 레전드 '나르샤'를 웹툰 더블클릭의 인기 캐릭터 '클라이튼'의 외형으로 변신시킬 수 있는 신규 신화 스킨 3종이 추가된다. 나르샤 스킨 '지켜내는 히어로'는 전용 데뷔 패스 구매 시, 스킨 '도약하는 히어로'와 '질주하는 히어로'는 '데뷔 패스 스페셜 패션 소환'을 통해 획득 가능하다. 클라이튼 스킨 출시를 기념한 특별 스매시툰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