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31 (수)

    "해넘이 보며 새 희망"…이 시각 인천 정서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수도권 대표 해넘이 명소인 인천 정서진에는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보기 위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이고 있습니다.

    인천 정서진 광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한웅희 기자.

    [기자]

    네, 인천 정서진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해맞이 명소로 강릉 정동진이 있다면, 해넘이 명소로는 이곳 정서진이 있는데요.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즐기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든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정서진에는 종 모양의 커다란 조형물이 있는데요.

    '지난 아픔들을 이겨내고 새로운 희망을 시작하자'는 뜻이 담긴 이 노을종 안에 붉은 태양이 담기는 모습이 일품인 탓에 해넘이 명소로 꼽힙니다.

    오늘 일몰 예정 시간은 오후 5시 25분쯤인데요.

    지금부터 약 1시간 20분 뒤면 을사년 마지막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정서진을 포함해 서해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관측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구름도 걷히고 날도 개면서 멋진 해넘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취소됐던 정서진 해넘이 축제도 올해는 다시 열리는데요.

    노을을 배경으로 오후 4시 반부터 6시까지는 버스킹과 팝페라 공연 등이 진행됩니다.

    일몰 이후에는 대형 네온레터와 달 조형물 등 다양한 경관조명이 밤하늘을 비출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정서진 광장에서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현장연결 이상혁]

    #일몰 #해넘이 #정서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한웅희(hlight@yn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